가슴이 따뜻해지는 영화다. 아련한.. 옛 기억이 떠오르는 느낌이랄까?
잔잔한 감동이랄까? 옆 자리에 앉아있던 사람이 연인이었으면 나도모르게 손을 잡았을법 싶은..
연기자들의 연기가 돋보였다. 아무렇지 않게 일상의 풍경을 담아놓은 필름이 있다는 것에 감사할 정도. 엄정화의 물오른(?) 연기와 황정민의 조금은 얼빠진 듯한 연기는 최고였다!! (^o^)/ 개인적으로 주현과 오미희 커플의 얘기가 맘에 들었다. 문리버가 울리면서 크레딧이 올라갈때는 눈물이 많이 났다. 많은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내었던 천호진 커플도 좋았다...

요즘 무슨 걱정이 있는건지 잠을 푹 잘 수가 없다. 물론 몸상태가 좋을리 없다. 술도 일주일에 사오일은 먹는듯 하고.
영화를 보면서도 중간중간 울었는데(^^) 자극적이지 않은 장면에서도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라. 감성이 매말랐다고 해야하려나..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다. 아무 것도 아닌 장면에서 눈물이 나오질 않나. 조금만 건드려도 터질 것 같은 상황이랄까..?

함께 한 사람도 좋았다.^^;; 친구하자는 생각에 가까워지긴 했는데 느낌이 굉장히 좋다. 요즘 모든 걱정과 시름을 그 사람과 연락하는 것으로 달랠정도(본인은 모르는 것 같다;;). 여러모로 좋은 사람과 좋은 영화가 있어 즐거운 날이지 않았나 싶다.
2005/10/14 00:45 2005/10/14 00:45

트랙백을 보내세요

Trackback Address :: http://gujustory.com/trackback/269

댓글을 달아 주세요

비밀글 (Serect)
댓글 달기 (Submit)